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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평생학습도시로 올해 알찬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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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9000만원 투입해 드론조종사·천문지도사 등 지역맞춤형 교육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전남 고흥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전남 고흥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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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전남 고흥군이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해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고흥군은 지난 7월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을 통해 2016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9000만원을 포함, 총 1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역특색을 살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군이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고용·복지 ▲일자리 창출 ▲창업·능력 개발 ▲지역자원 활용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고용·복지 분야로 추진된 ‘마·마愛 소록도 자원봉사학교’는 관내 중고등학생과 결혼이주여성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9일까지 총3차에 걸쳐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소록도와 한센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마리안느·마가렛수녀 감사편지 쓰기, 소록도탐방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자원봉사학교 재능 나눔 시간을 통해 만든 미용도구 200세트를 소록도 환우들에게 전달해 프로그램의 운영의 의미를 더했다.

또 우주항공 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계획된 ‘드론조종사 양성’ 과정에서는 5명이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스페이스 천문지도사 양성’ 과정에서도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민들의 창업·능력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배워서 나누는 프리마켓’ 과정에서는 고흥읍 주민자치센터에서 프리마켓을 운영해 발생한 50만원의 소득을 고흥군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했다

고흥군은 교육기관까지 올 수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복교실’ 프로그램에서도 한글교실과 천연염색, 한지공예, 그림 그리기, 농악·난타반을 운영해 지역 곳곳에서 신명나는 농악소리와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이고 있다.

이밖에도 ‘과거·현재·미래가 있는 고흥역사문화탐방’과 ‘8品9味 요리전문가양성’, ‘마을리더 양성’, ‘약용식물 생태해설사 과정’도 운영해 각 분야별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흥군 평생학습사업소 관계자는 “군이 추진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인생 100세 시대에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기회의 평등을 실현하고 군민 생활 속의 학습문화 정착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군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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