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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찾아라”…고흥군, 용역조사로 16건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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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용역조사를 통해 유형문화유산 4건, 무형문화유산 1건 등 총 16건의 문화자원의 기초자료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 고흥군이 용역조사를 통해 유형문화유산 4건, 무형문화유산 1건 등 총 16건의 문화자원의 기초자료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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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이 지역문화유산을 재정립하기 위해 용역조사를 거쳐 16건을 새로운 문화유산으로 발굴했다.

고흥군은 지난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주순선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 문화유산의 활용과 가치를 밝히는 ‘문화유산 학술조사 용역 결과보고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문화유산 학술조사 용역’사업(지역발전연구포럼협동조합)에 대한 결과발표와 활용방안에 대한 종합토론의 장이 됐다.

고흥군은 그동안 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문화유산 중 활용도와 보존가치가 높은 비지정문화재 발굴과 역사적 사건, 인물, 유물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전통문화유산 재조명과 지역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용역조사를 통해 발굴한 성과로는 17세기 후반 조각승 색난계열의 대표적 불교조각품으로 평가받는 능가사 석가오존불 및 16나한상을 비롯해 고려시대 보살상인 영동마을마애불, 유주산 봉수대, 관찰사 정철의 송덕비인 관찰사국정정철 영세불망비, 이순신의 스승인 송정 정걸 장군 묘역 등 16건이다.
고흥군은 이번 용역조사를 통해 유형문화유산 4건, 무형문화유산 1건 등 총 16건의 문화자원의 기초자료를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지역에 산재된 향토문화유산의 보존·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을 확보해 고흥 문화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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