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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국 '한한령' 악재에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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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최순실 게이트 여파에 중국발 악재까지 덮치면서 증시가 맥을 못추고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53포인트(0.43%) 떨어진 1966.0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680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4억원, 48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중국이 한국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및 광고까지 방송을 금지하는 '한한령'을 내렸다는 소식에 화장품주들이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3.76%) 내린 3만3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LG생활건강(-3.1%), 아모레G(-6.18%), 한국콜마(-5.11%)도 급락했다.

내달 합병을 앞둔 미래에셋대우와 미래에셋증권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 거래일 대비 410원(5.37%) 내린 7220원에 마감했고 미래에셋증권도 5.42%의 하락률을 보였다. 국민연금이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포기한 데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한국전력이 1.94% 올랐고 현대차(3.09%), 삼성물산(2.17%), 네이버(1.95%), 현대모비스(1.67%) 등도 상승세였다. 반면 SK하이닉스(-2.98%), 신한지주(-0.45%), KB금융(-1.1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1%), 전기가스(1.52%), 통신(0.37%) 등이 올랐다. 반면 화학(-1.38%), 의약품(-1.33%), 비금속광물(-1.79%), 의료정밀(-1.92%) 등의 업종은 내림세였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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