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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부품기업' 제이앤티씨, 다음달 1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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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스마트폰 부품기업 제이앤티씨가 다음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진출한다.

1996년 설립된 제이앤티씨의 주력제품은 ‘3D 커버글라스(휴대폰 전면유리)’와 카메라, 배터리 등과 휴대폰을 연결해주는 ‘커넥터’다. 지난해 매출액 2134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커넥터는 방수 및 고속충전용 고부가제품으로 진화했고, 3D 커버글라스는 세계 최초 엣지폰을 탄생시킨 주역”이라면서 “차별화된 제품력을 보유한 커버글라스와 커넥터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및 플렉서블 OLED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3D 커버글라스를 생산하는 강화유리 사업에는 2009년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선전하고 있다. 2014년 삼성 프리미엄 엣지폰에 세계 최초 3D 커버글라스를 공급한 이후 미국의 블랙베리, 중국의 비보 등으로 공급업체를 늘려가고 있다. 올 상반기 강화유리사업 부문에서만 112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장상욱 제이앤티씨 대표는 “강화유리사업은 전통적으로 인력풀이 많은 비엘 등 중국기업이 영위해왔지만 3D 커버글라스부터는 삼성 외 제이앤티씨만이 관련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고객 수요에 맞는 제품력과 자동화 생산시스템으로 경쟁력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공모자금 대부분은 설비투자에 쓰일 예정이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공모금액 874억~990억 중 120억원은 부채상환에 나머지는 설비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앤티씨는 16~17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다음 23~24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희망가는 7500~8500원이며 총 1164만8818주를 공모한다. 주관사는 유진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가 공동으로 맡았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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