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SK텔레콤이 중저가폰 '루나S'의 스페셜 에디션인 '루나S 태권브이'를 출시하고 수능이 끝난 후 연말 성수기 스마트폰 고객잡기에 나선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인 오는 18일부터 '루나S'의 태권브이 스페셜 에디션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수능 이후 및 연말 중저가폰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이번 태권브이 캐릭터를 형상화한 스페셜 에디션을 준비했다. 태권브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로봇 애니메이션이다. 1976년 7월24일 최초 개봉한 이후 '로보트 태권V 90'을 포함해 수차례 리메이크됐다.
SK텔레콤은 '루나S' 태권브이 에디션을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5.7인치 쿼드HD화면을 탑재한 루나S는 클래식골드, 내추럴실버, 로즈핑크, 프로즌블루 총 4가지 색상의 풀메탈 유니바디(이음새 없는 일체형 몸체) 디자인을 갖췄다.
루나S는 1300만 화소 오토포커스(AF) 전면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셀피(Selfie) 기능을 강화했다. 오토포커스 기능은 피사체의 움직임, 카메라와 피사체 간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해 초점을 잡아준다.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됐다. 루나S 지문인식기능 솔루션에는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의 국제 생체인증 기술표준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루나S는 ▲1.8GHz 옥타코어 ▲4GB 램 ▲64GB 저장 공간(외장 32GB추가) ▲후면 1600만화소, 전면 1300만화소 카메라 ▲3020mAh 배터리를 갖췄다. 배터리는 일체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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