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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 ‘1’도 모르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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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뿐 아니라 다양한 기념일이 지정돼 있다.(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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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11월 11일은 친구나 연인 등 지인끼리 '빼빼로' 과자를 주고받는 '빼빼로 데이'로 많이 알려져 있다.

빼빼로를 주고받는 풍습은 언제 생겨나게 됐을까? 1994년 부산 여중고생들은 숫자 '1'을 닮은 가늘고 길쭉한 '빼빼로'처럼 날씬해지라는 의미에서 과자를 주고받았다. 이후 해당 회사의 마케팅 활동이 가세하면서 일반인들에게까지 확산된 것이다.
빼빼로 데이 전후로 마트와 편의점 등은 빼빼로를 눈에 잘 띄는 곳에 진열하느라 바쁘다. 그런데 이곳 말고도 11월 11일을 맞이해 분주한 곳이 있다. 바로 떡집이다. 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이기도 하다. 정부는 2006년부터 쌀 소비 촉진과 함께 고유 기념일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날을 '가래떡 데이'로 홍보하고 있고 농림축산식품부는 1996년 이날을 법정기념일인 '농업인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이웃나라 일본에선 빼빼로와 유사한 모양의 막대과자 '포키 데이'로, 중국에선 혼자 서 있는 사람 모양(1)을 하고 있다고 하여 '솔로 데이'로 알려져 있다.

이날은 또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001년 정한 '지체장애인의 날'. 국토교통부에선11.11이 사람 다리 모양과 유사하다는 뜻에서 2010년 '보행자의 날'로 지정했다. 국토교통부·부동산경제단체협의회는 올해 처음 이날을 '부동산산업의 날'로 지정했고, 코레일은 '레일 데이'로 지정해 이날 KTX 탑승 시 마일리지 5%를 추가로 적립하는 '더블적립' 행사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11월 11일은 대한안과학회가 지정한 '눈의 날', 원로 중진 문화인들이 지정한 '우리가곡의 날'이다. 해군 창설기념일과 UN참전용사국제 추모행사일도 이날로 지정돼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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