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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남산 '서울애니센터'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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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수상작 21일~25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

당선작 '더블 그라운드(DOUBLE GROUND)' 조감도(자료:서울시)

당선작 '더블 그라운드(DOUBLE GROUND)' 조감도(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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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서울시는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설계공모 최종당선작으로 박윤석(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외 2인의 '더블 그라운드(DOUBLE GROUND)'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센터는 2019년에 조성이 예정된 '남산 애니메이션타운'의 핵심 앵커시설로 재탄생하게 된다. 주변 역사문화자원과의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신개념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웹툰, 캐릭터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창작·유통의 플랫폼과 흥미로운 체험공간이 만들어진다.

당선작은 애니센터의 주요 프로그램인 창작팩토리, 유통플랫폼, 상상놀이터 등 3가지의 기능을 3개동의 분절된 건물과 외부공간을 통해 치밀하게 구현해 높게 평가받았다. 또 주변 현황을 고려한 건물 배치, 지형의 고저차를 이용한 개방과 공유의 입체적인 플랫폼, 다양하게 변하는 입면 디자인 등을 제안했다. 당선작 설계자에게는 실시설계권을 부여되고, 내년 10월까지 설계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준공은 2019년 12월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의 건축, 조경 등 관련 분야 전문가 총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1등 당선작 이외에도 2~5등작 총4개의 작품을 입선작으로 선정했다. 설계 공모에는 총 116팀(국내 77팀, 국외 89팀)이 참가등록했고, 최종적으로 총 54팀(국내 35팀, 국외 19팀)이 작품을 제출했다. 당선작 등 입상 작품들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쉼터(포토존)에 전시된다.
김태형 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탄생시키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곳"이라며 "이번 당선된 설계안을 통해 남산자락의 흐름을 반영하는 창의?문화향유의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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