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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 수능 응원가 공개…"수학 2등급 아래로 내려간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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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보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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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이아·아이오아이(IOI) 멤버 정채연이 수학 인터넷 강사 차길영 대표와 함께 수능응원가를 공개했다.

'2017 수능응원가'는 올 해 2017학년도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이승기와 김연아가 부른 곡'스마일 보이(Smile Boy)'를 사용해 제작했다.
정채연은 수능 응원 인터뷰에서, "'프로듀스 101'에서 매회 긴장되는 상황을 많이 이겨내야 했다"며 "첫 경연에서 엔딩요정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이후 엔딩에 욕심을 많이 냈는데, 욕심을 낼수록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마음을 비우고 매 순간 즐기는 마음으로 후회 없이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졌던 것이 나중에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학창시절에 "수학 2등급 아래로 내려간 적이 없을 만큼 수학을 좋아했다"며 "다른 사람들은 풀지 못하는 수학 문제를 혼자 풀어냈을 때의 쾌감이 좋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수학을 공식 암기보다는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했던 게 공식을 기억해내지 못할 때 도움이 됐다"고 조언했다.

한편, 정채연과 함께 수능응원가를 부른 차길영 강사는 타이미, 클라라, 진세연 등 인기스타와 함께 매년 수능응원가를 불러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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