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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빼면...신세계 3분기 실적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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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3분기 순매출 전년동기比 28% 증가…영업이익 8%
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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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세계가 3.4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대폭 늘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확장 오픈 등에 따른 백화점 매출은 물론, 서울 서초동 센트럴시티 매출이 전반적인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신세계는 3분기 총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 늘어난 1조4520억, 순매출은 28.4% 증가한 77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백화점 부문은 총매출은 8790억원, 1년 전보다 12.7% 늘었다 기존점 신장율은 4.4%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신규 출점하거나 증축한 매장 매출이 급증한 덕분이다. 서울 강남점과 부산 센턴시티점 매출은 각각 25.8%와 18.3% 늘었다. 온라인 매출 역시 이베이와 11번가 등 오픈마켓과 제휴와 '쓱(SSG)' 광고 효과로 신규효과가 늘면서 총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2.9% 급증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8% 증가한 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 부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2.4%가 성장한 370억원을 기록했고, 서울 반포 센트럴시티도 영업이익도 460억원으로 46.%나 증가했다.
다만 서울 명동 신세계면세점은 영업손실이 더 늘었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신세계면세점 3분기 매출은 990억원으로 전분기(200억원)보다 5배나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154억원)보다 확대됐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리뉴얼 오픈 이후 명품과 해외패션 등에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면세점은 오픈 초반인데다 3분기의 경우 영업일수가 2분기의 두배 가량 많아 판관비가 더 들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이 양호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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