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과 IBM은 지난 3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적용을 위해 상호간 협력하고, 지속적 정보교환 및 상호 멘토링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개념증명(PoC) 수행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외화송금 및 영업점 환율고시 업무를 공동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IBM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기술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표준을 개발하는 리눅스 재단의 ‘하이퍼레저’ 프로젝트에 참여해 오픈소스 기반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 4월부터 IT본부 내 자체 IT 연구개발(R&D)센터를 운영하면서 주요 IT 신기술의 연구와 개발, 은행 비즈니스 접목 방안 발굴, 인적 역량 제고 등을 통해 미래 신기술에 대한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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