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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농협, '안 팔리는 쌀' 판매 위해 英 식품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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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농협, '안 팔리는 쌀' 판매 위해 英 식품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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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일본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JA전농)이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 해외기업 인수에 나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JA전농이 인수하려는 회사는 영국 식품회사인 SFG홀딩스 산하의 '스카치 프로스트 오브 글래스고'로, 런던 내 고급 레스토랑 등 25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10억엔(약 109억원)으로 추산된다.
JA전농이 해외 유통업체를 인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산 농산물의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피인수 업체에 일본에서 이사의 절반 이상을 파견하는 한편, 일본산 식품을 많이 판매하는 직원의 급여를 늘려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쌀이 남아돌아 걱정인 일본 농가에는 희소식이다. 영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농산물 중에서는 쌀의 비중이 절반으로 가장 많고, 소고기가 3분의 1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유럽의 일본식 레스토랑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약 1만개를 기록, 2년 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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