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전농이 인수하려는 회사는 영국 식품회사인 SFG홀딩스 산하의 '스카치 프로스트 오브 글래스고'로, 런던 내 고급 레스토랑 등 25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10억엔(약 109억원)으로 추산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쌀이 남아돌아 걱정인 일본 농가에는 희소식이다. 영국으로 수출되는 일본 농산물 중에서는 쌀의 비중이 절반으로 가장 많고, 소고기가 3분의 1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유럽의 일본식 레스토랑은 지난해 7월 기준으로 약 1만개를 기록, 2년 전에 비해 두 배로 늘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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