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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표 공유경제 '경기도주식회사' 8일 출항

최종수정 2016.11.07 10:40 기사입력 2016.11.0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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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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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남경필표 공유적 시장경제 모델인 '경기도주식회사'가 8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항한다.

경기도는 이날 성남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컨퍼런스홀에서 이사회를 갖고 대표이사를 선출한다. 또 지자체 이름으로 상호등록을 하지 못하도록 한 관련법에 따라 총회에서 명칭 변경도 추진한다.
도는 총회에서 대표이사가 선출되면 오는 25일 경기도주식회사를 정식 출범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브랜드, 마케팅이 약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되는 회사다. 남경필 지사의 역점사업으로 더불어민주당과의 연정(聯政) 추진과제에 포함됐다.

자본금은 60억원이다. 경기도가 20%인 12억원을 출자한다. 나머지 출자기관은 경기도상공회의소 연합회 20억원, 농협 및 신한은행 각 10억원 등이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대표 1명과 관리팀, 사업팀 등으로 구성된다. 관리팀은 기획ㆍ감사ㆍ예산ㆍ회계ㆍ인사ㆍ홍보 등 경영지원 및 관리를 맡는다. 사업팀은 온ㆍ오프라인 매장 운영 및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은 ▲상품 판매장(온ㆍ오프라인) 운영 ▲마케팅 지원 ▲우수상품 발굴 ▲국내ㆍ외 판로개척 ▲도 중소기업 통합브랜드 관리 ▲상품별 디자인 개발 등이다.

도는 경기도주식회사 본격 출범에 앞서 오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이번에 개장하는 오프라인 매장은 중소기업의 생활용품을 주상품으로 판매하면서 재난 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응급의료키트'도 판매 상품에 포함시켰다.

도는 경기도주식회사 오프라인 매장이 들어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경우 유동인구 및 중국 관광객들이 많아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데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도는 이번 오프라인 매장과 함께 첫 번째 온라인 매장을 경기도사이버장터에 개설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오픈하게 될 매장은 홍보 위주로 운영되고 실질적인 판매는 온라인 매장에서 이뤄진다.

남경필 지사는 지난 2월 월례조회에서 "청년실업, 저성장, 양극화, 저출산, 정치갈등 등 시대적 과제를 풀어가려면 오픈플랫폼이 필요하다. 경제 분야 오픈플랫폼으로 경제민주화와 동반성장이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경제 오픈플랫폼 구축을 위한 신사업으로 경기도주식회사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출범하는 경기도주식회사는 도와 도내 22개 상공회의소, 도금고를 맡고 있는 농협 및 신한은행 등이 출자해 출범한다"며 "주식회사가 본격 출범하면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브랜드, 마케팅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세인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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