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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는 호텔·레스토랑은 어디? 대망의 '미쉐린가이드',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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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3개 최고 등급받는 업장도 나올까…업계 '초미의 관심'
"해당 셰프들에게는 지난주까지 전화 등 연락 갔을 것"

★미쉐린 가이드 서울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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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국내 최초로 발간되는 '미쉐린가이드 서울편'에 등재될 호텔 및 레스토랑의 최종선정 결과가 오늘(7일) 발표된다. 세계 최고 권위의 레스토랑 및 호텔 평가서인 미쉐린가이드에 실리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예도 달렸기 때문에 국내 특급호텔들과 유명 레스토랑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쉐린코리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쉐린가이드 서울 2017' 공식출간을 발표한다.
호텔업계는 이번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다면 기존까지 블로거, TV맛평가단 등에만 의존해야했던 국내 미식가들의 음식점 평가 기준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줄 수 있다며, '공식인증'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미쉐린가이드에 실린 레스토랑들은 엄격한 훈련을 받은 전문 평가원들에 의해 선정된다. 이때 적용되는 평가 기준은 오랜 시간 검증된 공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한다. 또한 완벽한 객관성을 보증하기 위해 미쉐린가이드 평가원은 비용을 직접 지불한 뒤 요리의 품질만을 평가한다.

특히 요리재료의 수준, 요리법과 풍미의 완벽성, 요리의 창의적인 개성, 가격에 합당한 가치, 전체 메뉴의 통일성과 언제 방문해도 변함없는 일관성 등 미쉐린 가이드가 정한 5가지 기준을 평가에 적용한다. 이에 파리, 뉴욕, 도쿄 등 어느 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동일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큰 특징이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미슐랭가이드에 선정되면 그 자체만으로 외국인 고객 방문도 늘고 인지도도 크게 향상되는 등 매출에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다"며 "공신력이 가장 뛰어나기 때문에 선정되는 것이 굉장히 어렵지만 그 때문에 또 모든 호텔들이 이렇게 공들여 매달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에 앞서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되는 해당 셰프들에게는 미리 전화 등 연락이 갔을 것으로 파악된다.

미쉐린가이드 담당자는 "오늘 공식 행사에는 미쉐린가이드에 '별'등급을 부여받은 셰프들도 참석해 인사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미리 스케쥴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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