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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2.2조원에 다케다약품 자회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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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후지필름이 다케다약품 자회사인 와코케미컬을 2000억엔(약 2조200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와코는 연구용 시약 부문에서 일본 최대 업체로, 지난해 매출액이 800억엔에 달한다. 난치병 치료의 열쇠가 되는 배아줄기세포나 iPS 세포의 배양에 사용하는 시약 등 유망기술을 가지고 있어, 의료사업 부문 강화를 노리는 후지필름이 손을 내민 것이다.
후지필름은 인수 전에도 이미 와코 주식의 10% 미만을 보유한 2대주주였다. 다케다약품은 와코가 후지필름과 기술협력을 하거나 약품 판로를 서로 활용하는 등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보고 후지필름을 최종 인수자로 선정했다. 이번 입찰에는 후지필름 외에도 히타치케미컬, 미국 투자회사 칼라일그룹이 참여했다.

후지필름은 이번 인수에 앞서 엑스선 진단장치, 내시경 등 의료기기 전문기업 도야마케미컬과 미국 재생의학 분야 의료벤처를 잇따라 인수하는 등 의료분야 확대에 통큰 투자를 진행해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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