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이청준과 김서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전 28일까지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살아있는 동화책', '궁핍한 시절의 동화' 등 소설가 이청준(1939~2008)의 글을 그림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교보문고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광화문점 내 전시 공간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이청준과 김선두의 내적 풍경 그 너머' 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청준의 글 중에서도 '밤 산길의 독행자들', '가을추억 셋', '여름의 추상', '살아있는 동화책', '궁핍한 시절의 동화' 등 소설과 산문의 내용을 모티브로 그린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김선두 작가의 중심 테마를 한 눈에 보여주는 '느린 풍경' 연작들도 감상할 수 있다.
김선두 작가는 1958년 전남 장흥 출신으로, 1982년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1984년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중앙대학교 한국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84년 제 7회 중앙미술대전 대상, 1992년 제 12회 석남미술상, 2004년 제 3회 부일미술대상, 2009년 제 2회 김흥수 우리미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기획전에 참여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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