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경감의 영결식은 서울지방경찰청 장(葬)으로 치러졌다. 노제를 마친 고인의 시신은 서울추모공원으로 옮겨져 화장한 뒤 국립 서울현충원에 임시 봉안된다.
영결식 도중 김 경감의 부인은 탈진해 응급실로 실려가기도 했다. 김 청장은 "고인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엄정한 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 경감은 지난 19일 오후 폭행 신고를 받고 서울 강북구 오패산 터널로 출동했다가 살패 혐의를 받고 있는 성병대(46)씨가 쏜 사제 총에 맞아 숨졌다. 성씨는 현장에서 체포돼 구속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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