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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영속성 담은 '서수영 개인전' 내달 2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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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황실의 품위 The Dignity of the Imperial Household-금난지계(金蘭之契) 21, 25 [사진=갤러리써포먼트 제공]

2016 황실의 품위 The Dignity of the Imperial Household-금난지계(金蘭之契) 21, 25 [사진=갤러리써포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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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한국화가 서수영 작가의 '황실의 품위 2016'이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래마을 갤러리써포먼트에서 열린다.
스물한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회에서는 금박을 주재료로 삶의 품위를 격조 있게 표현한 작가의 신작 20여 점이 공개된다.

작가는 동덕여대 회화과 겸임교수이면서도 활발히 작품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황실의 품위 - 금난지계(金蘭之契)'를 테마로 절제되면서도 기품 있는 동양의 미를 선사한다.

작품은 강렬한 빛의 금이 더해져 화려하면서도 장엄하다. 국내 활동 중인 현대 작가들 중 금박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작가는 드물다. 작가는 전통에 충실하면서도 시대의 감각을 잃지 않는다.
서수영 작가의 작품에는 보이는 것 이상의 위풍당당함이 있다. 작품 곳곳에 고매한 정신과 숨결이 느껴진다. 그는 "금은 고급스러움 이전에 영속성과 인간의 내적 자아의 자존(自尊)"이라고 말한다.

2016 황실의 품위 The Dignity of the Imperial Household 금난지계(金蘭之契) 9 [사진=갤러리써포먼트 제공]

2016 황실의 품위 The Dignity of the Imperial Household 금난지계(金蘭之契) 9 [사진=갤러리써포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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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영 작가는 지난 1998년 열린 두 번째 개인전에서 전시작품 40여 점이 프랑스 화상에게 모두 팔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금껏 중국 상해, 미국 뉴욕갤러리 등에서 전시를 이어갔다.

'황실의 품위 2016'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서 작가는 같은 장소에서 오는 29일 오후 4시 '그림 속에 나타난 이야기-한국회화에 사용된 금(金)의 표현'을 주제로 특강을 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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