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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신한지주, 실적 안정적…주가 우상향 가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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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1일 신한지주 에 대해 실적은 안정적이나 주가는 돌파구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 5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은행 평균 2017년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51배고 신한지주는 0.67배"라며 "갈수록 업종 대표주의 프리미엄은 줄겠지만 안정적인 실적과 3.0% 내외의 배당수익률에 대한 기대 등을 볼 때 주가의 우상향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지주 3분기 순이익은 7079억원으로 하나금융투자 전망치(6010억원)를 넘어섰다. 한 연구원은 "이는 비자주식매각이익(608억원)과 투자주식 매각이익(400억원)이 발생하면서 차이를 만든 것으로 추산된다"며 "대출증가에 의한 이자이익 증가와 충당금 감소가 주요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신한지주가 3분기까지 누계 순이익 2조1600억원을 기록해 하나금융투자의 2016년 연간이익 전망치인 2조4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여전히 비자주식 등 팔 것이 많아 이익변동성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며 "은행과 생명을 제외하고는 실적이 크게 부각되는 자회사가 올해에는 없어 보이며, 카드는 꾸준하게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만 내년 실적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성장을 만들어내거나 돌파구가 크게 부각되지는 않아 보인다"며 "해외부분에 대한 투자도 꾸준하게 하고 있지만 이익 성장을 이끌기에는 시간이 좀더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17년 순이익은 2조33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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