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오전 강원도 평창 용평돔경기장에서 열린 '2016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새마을운동은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사회혁신운동'으로 지속돼야 한다"며 "지금이야말로 근면, 자조, 협동의 정신 아래 온 국민이 하나가 됐던 새마을운동의 위대한 저력을 되살려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의 경제적 어려움과 안보위기를 극복하는 데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이 국민대통합의 중심에 서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최근 여러분이 펼치고 있는 '가정새마을 운동'도 행복한 가정문화를 가꾸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그는 "새마을운동은 이제 국제사회의 대표적인 개발협력모델로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 전 세계 새마을지도자간 네트워크가 될 '새마을운동 글로벌 리그'도 창설됐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의 값진 경험을 세계 여러 나라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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