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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마을 만들기 성공지서 ‘가고 싶은 섬’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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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담양 운수대통 행복마을서 10개 섬 주민 워크숍"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가고 싶은 섬’만들기 사업이 추진되는 섬 주민들이 마을 만들기가 성공적으로 추진된 담양의 한 행복마을에 모여 섬별 추진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전라남도는 14일까지 이틀간 담양 운수대통 행복마을에서 10개 ‘가고 싶은 섬’주민 대표와 시군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가고 싶은 섬’가꾸기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동안 2천 633억 원을 들여 24개 섬을 가꾸는 사업이다. 첫 해 6개 섬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섬이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섬별 기본계획에 따라 숙박과 먹거리, 볼거리, 걷는 길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가고 싶은 섬’제 모습을 갖춘 강진 가우도가 5월 ‘가우도 여는 날’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11월 여수 낭도, 신안 반월박지도, 고흥 연홍도가 차례로 여는 날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귀촌인구가 많은 담양 운수대통 행복마을에 대한 추진사례를 듣고, 섬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면서 문제점을 상호 토론한다.
첫 날인 13일 윤미숙 전라남도 섬가꾸기 전문위원이 ‘가고 싶은 섬 2년, 성과와 전망’을 설명하고, 윤정준 한국의 길과 문화 이사가 ‘걷는 길의 친환경 조성방법’강의해 섬마을 경관과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고 최대한 옛길의 원형을 되살리는 섬길 복원 방법론을 소개했다.

둘째 날인 14일엔 김준 광주전남발전연구원 박사가 ‘생태계서비스와 섬의 미래’를 주제로 섬의 가치를 새롭게 인지하는 강의를 한다. 이어 담양의 명물인 메타프로방스와 메타세쿼이아길을 답사한다.

배택휴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도·시군, 특히 주민들과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가고 싶은 섬’의 완성도를 높이고, 남도의 보석인 전남의 섬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이끌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궁극적으로 주민소득을 높이면서 살기 좋은 섬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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