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대신할 인천의 새로운 브랜드는 300만 국제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점 시책인 '인천 가치재창조' 붐업 조성을 위해 10년 만에 교체됐다.
'올 웨이즈(all ways)'가 '항상'이라는 뜻의 '올웨이즈(always)'와도 같은 발음인 점에 착안, 모든 길은 과거·현재·미래에 걸쳐 '언제나'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도 있다.
브랜드는 또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동적인 인천의 정신을 나타낸다. 한국 최초의 은행·우체국·호텔·자장면·축구·야구 등이 인천에서 시작된 것처럼 언제나 대한민국의 처음은 인천이라는 자부심을 브랜드에 녹였다.
최종 브랜드는 온라인 의견 20%, 전문가 의견 30%, 시민참여 현장투표 30%, 외국인 의견 20%를 반영해 선정했다.
박혜란 인천시 브랜드담당관은 "도시명과 로고를 결합하는 전통적인 지자체 브랜드 형태를 벗어나 '인천(Incheon)’도시명 자체를 브랜드로 사용했다"며 "대한민국의 길을 열고, 세계로 길을 잇고, 너와나의 길이 되는 인천의 철학과 지향점을 담았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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