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vs 외국인·기관 매매공방 속 혼조세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기관의 매매공방 속 장초반 횡보세다.

13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03포인트(0.15%) 오른 670.98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74포인트(0.26%) 오른 671.69로 출발했다.

개인이 218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억원, 5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0.69%), 운송장비부품(0.44%), 기계장비(0.40%), 제조(0.35%) 등이 하락중인 반면 정보기기(-0.37%), 종이목재(-0.26%), 컴퓨터서비스(-0.29%), 유통(-0.28%) 등이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선 셀트리온(2.74%), 파라다이스(0.65%), 카카오(0.25%) 등이 오름세인 반면 컴투스(-1.44%), 케어젠(-1.24%), 휴젤(-1.08%) 등은 내림세다.

이날 판타지오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급등했다. 오전 9시8분 기준 판타지오는 전장대비 545원(22.06%) 오른 3015원에 거래됐다. 판타지오는 이날 최대주주인 사보이앤엠 외 2인이 보유 중인 주식 중 1362만4745주(27.56%)를 골드파이낸스코리아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최대주주가 골드파이낸스코리아로 변경될 예정이다. 판타지오는 전날 대표 소속 배우였던 하정우씨와 결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날 주가가 이상 급등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지분매각 정보가 사전에 흘러나갔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