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30일까지 휴무 없이 비상근무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이 다가옴에 따라 농기계 일제 정비점검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30일까지 휴무 없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내에 트랙터 등 65종 196대의 중형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어 농가에서 언제든지 임차해서 사용할 수 있고, 소형 농기계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임차 사용이 가능하다.
정춘호 농기계팀장은 “오는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도 휴무 없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니 농가에서는 활용하시기 바란다”며 “농기계 사용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선6기 곡성군은 ‘곡성군 농업기계임대사업 운영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해 농가에서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일부 보상을 받도록 했고, 임대 기간을 당초 1일 단위로 운영하던 것을 반일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농가의 임대료 부담을 줄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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