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정찬민 용인시장이 기업유치를 위해 서울 소재 기업 대표들을 직접 만나 'IR활동'에 나섰다.
IR(Investment Relation)이란 일반적으로 민간기업이 투자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활동으로 지자체 단체장이 기업유치를 위한 IR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에 모인 기업 대표들은 빅데이터나 클라우드네트워크ㆍSW연구개발ㆍ신약개발 등 서울에 소재한 IT와 R&D연구 관련 기업들이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용인시는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있다"며 "특히 용인은 수도권 남단의 교통요충지에 있어 접근성이 좋아 기업에도 유리할 것"이라며 투자유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한 기업대표는 "기업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는 정 시장의 행정에 믿음이 간다"며 "용인으로의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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