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새겨진 넥타이, 양말 등…K패션 수출 지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G마켓 글로벌샵은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19일까지 한글 에디션 패션상품 판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G마켓 영문샵, 중문샵에서 동시에 진행하는 만큼 전세계 전자상거래 고객에게 K패션이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G마켓과 메멘토모리, 삭스신드롬, 스트라입스, 나라한, 제이나나 등 국내 신진 패션브랜드, 패션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업으로 성사됐다. 의류, 가방 등 패션상품에 한글 고유의 멋을 살린 디자인을 입혀 기획했다.
G마켓 글로벌샵은 오는 31일까지 중국, 싱가폴,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베트남, 대만, 마카오 등 8개 국가 배송비를 최대 50% 할인해 혜택을 더했다. 해당 프로모션은 G마켓에서도 진행돼 국내 소비자들도 한글 패션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G마켓에서 ‘한글패션아이템’을 검색하면 해당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대영 G마켓 글로벌사업팀장은 "한글날을 맞아 젊은 감각의 국내 신진 브랜드와 함께 한글 특유의 멋을 살린 패션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K패션이 확산되는 가운데 한글을 형상화한 패션제품을 세계에 널리 전파할 수 있는 기회로 그 자체로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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