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성남 분당을)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시·도교육청별 내진 성능 확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와 대전, 경기, 경남, 제주 등 5개 교육청이 내진 예산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누리과정 등으로 인한 예산 부족으로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확보하는 내진보강 사업이 일부 교육청의 경우 전무할 정도로 매우 부진하다"고 지적하며 "빠른 기간 내에 학교 건물의 내진 성능 확보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특별예산이 편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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