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상 최대물량으로 올해 쌀 예상생산량 420여만t의 45%에 해당한다.
고령화되는 생산농가의 벼 건조 노력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 총 매입량의 85%수준이었던 산물벼 매입을 90% 이상으로 확대한다.
보관창고를 최대한 확보해 양곡창고 3000여곳에 대한 시설개선을 위해 중앙회 자금 500억원을 지원한다.
김병원 농협 회장은 "대풍이지만 농업인들이 웃지 못 할 정도로 국내 쌀 시장 여건이 어느 해보다 어렵다"며 "시장수요 초과물량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 등 수확기 산지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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