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가을 농산물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가 지도 강화에 나섰다.
군은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전 농기계 점검 · 정비, 음주 운전 금지, 해질 무렵 운전 주의, 도로주행 시 등화장치 부착 등 농기계 교통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농작업 안전사고예방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군비 3억 7,500만원을 투입, 농업인 안전공제보험 가입을 지원해 올해 관내 1만 1,157명의 농업인이 보험에 가입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은 무엇보다도 사용자인 농업인의 안전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농기계 관련 안전사고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농기계 파손 등 재산 손실도 크기 때문에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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