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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최대 K세일' 쌍용차·휴대폰도 할인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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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가 '역대 최대규모'로 실시된다.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르노삼성을 제외한 현대차·기아차·한국GM·쌍용차가 모두 세일에 나서고, 소비자들의 요청이 잇따랐던 휴대폰도 할인판매된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217개(매장 수 기준 5300여개) 업체가 참여등록을 완료했다. 이는 지난해 할인행사 대비 286% 증가한 규모다.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행사 개막(29일)전까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가전을 비롯해 의류, 자동차 분야에서 대표 할인품목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내달 9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행사에는 앞서 발표된 현대차의 그랜저·싼타페 등에 이어 쌍용차의 투리스모·티볼리(선착순 700명), 가구업체인 한샘의 4인용 소파, 까사미아의 4인 테이블 등이 대표 할인품목으로 추가됐다.

크로커다일레이디의 가을 신상품도 최대 50% 할인판매된다. 베스킨라빈스에서는 쿼터제품을 27% 싸게 판다.
하이마트와 삼성디지털프라자는 각각 30~53% 할인된 가격에 삼성 김치냉장고, 모션싱크청소기를 판매하고, 홈플러스는 인기생필품을 대상으로 원플러스원 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지난 여론조사에서 소비자가 가장 사고 싶은 가전품목 1위를 차지한 휴대폰도 할인품목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한국GM도 할인판매에 동참하기로 했다. 할인율 등 세부사항은 28일 확정된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세계인이 함께 하는 쇼핑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게끔 해외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할인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G마켓, 11번가, 인터파크,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등 국내 온라인쇼핑몰 10개 업체와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뉴질랜드 등 해외 10개국 현지 쇼핑몰 20개사가 참여한다. 공통 할인기간은 29일~10월1일 3일간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 기간 배송비를 33% 인하해 해외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도록 돕는다.

도 실장은 "해외 역직구 확대의 기회로 국내 제조업체의 수출 확대는 물론 해외 시장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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