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 23일 방송된 토크쇼 '리얼타임(유튜브 링크)'에서 "만약 애플이 그들의 모토인 '다르게 생각하라(think different)'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더 이상 새 아이폰을 만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주들이 그것을 원하는 이유는, 자기들이 직접 줄을 서서 사고 싶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아이폰에 이렇다 할 혁신이 없다며 비판하는 것은 마허뿐만이 아니다. 쿼츠 역시 아이폰7 리뷰에서 "애플의 아이폰7은 끔찍하게 나쁜 부분도 없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놀랍지도 않다"고 지적했다.
마허는 정치·경제·사회적 이슈에 대해 날카로운 독설을 퍼붓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3년에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아버지가 오랑우탄이 아닌 증거를 가져오면 50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독설을 날리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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