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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섯살 싼타페,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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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출시 후 올 8월까지 97만5585대 판매

▲현대차 2017년형 싼타페

▲현대차 2017년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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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싼타페가 내수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 2000년 출시된 후 16년만의 성과다.

2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싼타페는 올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97만5585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대까지 2만4000여대 남은 상황에서 현대차 관계자는 "매달 평균 6000대 정도씩 판매되고 있어 이르면 11월께 100만대 벽을 넘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싼타페는 2000년 6월 1세대가 출시된 후 2005년 2세대, 2012년 3세대 모델을 선보인 후 지금까지 누적 97만대 이상 판매돼 국내 간판급 SUV로 자리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개별소비세 인하 덕분에 지난해 같은 기간(3만7606대) 보다 9.5% 증가한 4만1178대가 팔렸다.

다만 지난 6월을 끝으로 개소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면서 7월 판매량이 줄어 향후 주춤하나 싶은 상황이다. 실제 싼타페 판매량은 6월 8969대로 정점을 찍었고 7월엔 4670대로 급감했다.

이 같은 상황에 지난 7월 원 밀리언 에디션으로 출시된 '2017년형 싼타페'가 구원투수로 나섰다. 이 차는 고객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안전ㆍ편의사양 등을 강화해 100만대 기념 모델만의 품격을 확대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원 밀리언 에디션만의 도어 스팟 램프, 전용 엠블럼 등이 적용돼 더욱 특별해졌고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차간 거리를 자동 조절하고 자동 정지 ㆍ재출발을 가능하게 돕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등 첨단 안전사양도 적용돼 소비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신형 싼타페 덕분에 판매량이 8월 5609대로 다시 늘어 시장에서 위치도 제자리를 찾고 있다. 연말로 갈수록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을 감안하면 100만대 돌파는 시간문제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는 국내 대표 SUV로서 자리하고 있다"며 "2017년형 싼타페로 SUV 절대강자의 입지를 다시 한 번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2017년형 싼타페

현대차, 2017년형 싼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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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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