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추미애, 민주당과 통합 선언…"하나 된 민주당으로 희망의 큰 그릇 되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민주당과의 통합을 발표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오른쪽)와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추 대표는 이날 신 선생의 생가에서 "이 자리에서 우리(더민주와 민주당)는 함께 통합을 선언한다"면서 합당을 발표했다. 추 대표는 이어 "하나 된 민주당으로 민주세력의 역사성을 분명히 하고 국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희망의 큰 그릇이 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무능한 정부를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처방전은 통합"이라며 "조각난 국민의 통합이고 흩어진 민주개혁세력의 통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밑바탕으로 통합된 민주개혁세력이 집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우리(더민주와 민주당)은 61년 전 신익희 선생이 창당한 민주당의 같은 후예"라면서 "모든 민주개혁세력의 단결로 이 난국을 해쳐나가자"고 말했다.

추 대표는 이 자리에 함께 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에 관련해 "김민석 동지도 백의종군의 마음으로 함께 찾아주셨다"면서 "이제 민주개혁세력이 더 큰 통합을 위해 함께 품어야 한다"고 말했다.
통합의 의미에 대해 추 대표는 "우리의 통합은 어제의 분열과 좌절을 딛고 일어나서 2017년 정권교체로 나아가는 희망의 대장정의 출발 선언"이라며 "하나 된 민주당으로 민주세력의 역사성을 분명히 하고 국민의 마음을 담아내는 희망의 큰 그릇이 되겠다. 민주통합으로 정권교체의 한길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은 신익희 선생이 1955년 장면, 조병옥, 백남훈, 곽상훈 등과 함께 민주당을 창당한 날이다.

추 대표는 오후에 기자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통합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