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사실은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이 15일 공개한 경찰청 자료에서 드러났다. 의사들의 성범죄는 2013년 95명, 2014년 83명에서 2015년에는 109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 같은 범죄는 폐쇄적 공간에서 이뤄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강 의원실의 설명이다. 환자가 마취된 채로 있는 등 무방비 상태에서 자행됐다.
강 의원은 "면허 자격정지, 영구박탈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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