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7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요금소 기준 6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서울에서 대전까지는 3시간 30분 ▲대구 4시간 34분 ▲울산 5시간 34분 ▲광주 5시간50분 ▲목포 6시간 50분 ▲강릉 3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6.4km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대소분기점→진천나들목 ▲오창휴게소→오창나들목 등 총 37.5km이 오다 가다를 반복하고 있다.
역귀성길은 서해안고속도로 일직분기점→소하분기점 등 총 5.6㎞ 구간에서 차량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31만대가 서울을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9만대가 더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추산했다.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 총합은 462만대로 예측됐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들어 정체구간이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오후 7∼8시쯤 퇴근길 차량이 가세해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이라며 "8시 이후 정체가 다소 풀리겠으나 밤새 완전히 해소되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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