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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車보험, 동부-현대 점유율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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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모델 설현 내세우고 어린이 할인으로 3위 경쟁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인터넷(CM) 자동차보험시장에서 3위 싸움이 치열하다. 1위는 삼성화재, 2위는 KB손보에 이은 3위 자리를 놓고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이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것.

특히 현대해상은 만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고객의 보험료를 7% 할인해주는 특약을, 동부화재는 AOA의 '설현'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마케팅 전략을 통해 월별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터넷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는 현대해상이 91억원, 동부화재는 89억원으로 2억여원 차이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는 1245억원, KB손보는 109억원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동부화재와 현대해상은 월별로 치열한 시장점유율 싸움을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말 첫 인터넷 자동차보험에 진출한 동부화재는 5월과 6월 잇따라 현대해상을 월별 실적에서 눌렀다. 하지만 현대해상이 7월 79억원을 달성하면서 동부화재 78억원을 다시 제쳤다.

현대해상의 마케팅 포인트는 어린 자녀를 가진 가입자에 대해서 할인해주는 특약이다.어린이 할인 자동차보험 상품 중 인터넷을 통한 가입은 ▲6월 1873건 ▲7월 3744건 ▲8월 3990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동부화재는 '설현' 마케팅과 더불어 운전습관연계(UBI) 특약으로 고객층을 공략하고 있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이 특약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개인용자동차보험 중 온라인을 통한 보험가입자들의 보험료는 지난해 기준으로 3조4818억원으로 전체 자동차보험의 38.1%를 차지하고 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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