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13일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만4000명(-1.6%) 줄어든 44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실업률을 살펴보면 조선업이 몰린 경남지역이 3.7%로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치솟았다. 전국에서 가장 큰 실업률 상승폭이다. 울산 역시 1.2%포인트 오른 4.0%를 기록했다.
취업자 수 수 증가폭은 38만7000명으로 두달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고용률은 61.0%,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월대비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실업률은 9.3%로 한 자릿수를 이어갔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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