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회동에 국가안보실장 배석은 이례적…외교·통일부 장관도 자리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 주 러시아 중국 라오스 순방 결과를 비롯해 현재의 엄중한 안보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을 여야대표와의 회동에 배석시킨 것은 그만큼 북핵 위협이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동에서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핵 압박 강화를 위한 국제공조 강화 노력을 설명하고 국내 정치권의 초당적인 협력과 내부 단합을 당부할 계획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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