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외교부 장관이 미국, 일본, 유럽연합(EU)과 통화를 추진했고, 중국·러시아와 통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권 내 전술핵 재배치 또는 자위적 핵무장 주장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그런 것에 대한 정부 입장에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핵무장론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재차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이 지난 9일 안보점검회의에서 '김정은의 정신상태는 통제불능'이라고 비판한 게 '레짐 체인지'를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북한의 레짐 체인지는 정부 정책은 아니다"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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