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보험가입자 100명 중 6명은 청약철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보험 가입자 100명 중 6명은 한 달 내 계약을 무르는 청약철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사가 맺은 신계약 1989만1000건 중 청약이 철회된 계약은 118만6000건이다. 전체 신계약의 5.9% 수준으로 2014년 5.4% 대비 0.5%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손보사는 1064만5000건 중 48만6000건이 철회됐다. 철회 비율이 4.6%로 2014년 4.7% 대비 낮아졌다. 하지만 생보사는 924만6000건 중 69만9000건이 철회돼 철회 비율이 2014년 6.2%에서 7.6%로 크게 올랐다.

청약철회는 보험에 든 고객이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내(청약일로부터는 30일 내)에 철회 의사를 표시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보험사가 받아들이고 보험료를 돌려주도록 한 소비자보호 제도다. 건강진단이 필요한 보험,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계약, 자동차보험, 타인을 위한 보증보험은 철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채널별로 보면 비대면 채널과 대면 채널의 청약철회 비율은 큰 차이를 보였다. 비대면 채널인 홈쇼핑(생보사 15.26%, 손보사 11.91%), 텔레마케팅(생보사 14.51%, 손보사 11.06%), 다이렉트(생보사 11.49%, 손보사 8.57%) 등은 대부분 철회 비율이 10%를 넘겼다.
반면 설계사(생보사 5.18%, 손보사 2.55%), 개인대리점(생보사 5.34%, 손보사 2.18%), 방카슈랑스(생보사 4.86%, 손보사 6.84%) 등의 대면 채널에서는 상대적으로 철회 비율이 낮았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