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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자 100명 중 6명은 청약철회

최종수정 2016.09.12 06:57 기사입력 2016.09.12 06:57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보험 가입자 100명 중 6명은 한 달 내 계약을 무르는 청약철회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손해보험사가 맺은 신계약 1989만1000건 중 청약이 철회된 계약은 118만6000건이다. 전체 신계약의 5.9% 수준으로 2014년 5.4% 대비 0.5%포인트 높아졌다.
지난해 손보사는 1064만5000건 중 48만6000건이 철회됐다. 철회 비율이 4.6%로 2014년 4.7% 대비 낮아졌다. 하지만 생보사는 924만6000건 중 69만9000건이 철회돼 철회 비율이 2014년 6.2%에서 7.6%로 크게 올랐다.

청약철회는 보험에 든 고객이 보험증권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내(청약일로부터는 30일 내)에 철회 의사를 표시하면,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보험사가 받아들이고 보험료를 돌려주도록 한 소비자보호 제도다. 건강진단이 필요한 보험, 보험기간이 1년 미만인 단기계약, 자동차보험, 타인을 위한 보증보험은 철회 대상에서 제외된다.

채널별로 보면 비대면 채널과 대면 채널의 청약철회 비율은 큰 차이를 보였다. 비대면 채널인 홈쇼핑(생보사 15.26%, 손보사 11.91%), 텔레마케팅(생보사 14.51%, 손보사 11.06%), 다이렉트(생보사 11.49%, 손보사 8.57%) 등은 대부분 철회 비율이 10%를 넘겼다.
반면 설계사(생보사 5.18%, 손보사 2.55%), 개인대리점(생보사 5.34%, 손보사 2.18%), 방카슈랑스(생보사 4.86%, 손보사 6.84%) 등의 대면 채널에서는 상대적으로 철회 비율이 낮았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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