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은 유난히 길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되어 폭염은 어장환경을 변화시켜 어류, 패류 등 양식생물의 폐사가 불을 보듯 뻔 했다.
전북도 양식장 현황을 보면, 내수면 641건, 256㏊ 해면 671건, 11,884㏊ 이고, 특히 바지락양식장의 경우 119건에 1,070㏊가 된다. 바지락을 비롯한 양식생물은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른 용존산소 부족현상 등으로 어체에 스트레스 및 면역력이 약해져 질병 감염과 대량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
전라북도 해양수산과 에서는 '16년해양수산폭염예방대책('16. 5)을 신속하게 수립하여 시·군, 수산기술연구소, 관련 양식협회 등과 협업하여 간담회 및 홍보, 지도·점검을 추진, 폭염과 싸워 피해 제로화 라는 성과를 이뤘다.
전주=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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