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성민 인턴기자] 태권도 세계랭킹 2위 김태훈(22)이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김태훈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카리오카 아레나 제 3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태권도 남자 -58kg 16강에서 세계랭킹 64위 태국의 타윈 한쁘랍을 상대로 10-12로 패했다.
다행히 2라운드에서 7-6, 역전을 성공시켰지만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 초반부터 실점하며 7-7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종료 1분을 남긴 상황에서 안면 공격을 허용하며 7-10으로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태훈은 끝내 승리를 거머쥘 수 없었다.
한쁘랍이 경기 막바지에 한 점을 추가로 따내며 11-9까지 점수를 벌렸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서로 한 점씩 주고받았다. 결과는 10-12, 아쉬운 패배였다.
강성민 인턴기자 yapal1@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저 사람 냄새 때문에 괴로워요"…신종 직장내 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