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내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유휴부지 14만㎡가 스타트업(첨단벤처) 사무실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개발된다.
경기도는 8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경기지사, 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고속도로 유휴부지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으로 수익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유치 등을 함께 추진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내 개발 가능한 유휴부지는 고속도로 나들목에 인접한 7개소 14만7700㎡이다.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는 경기도주식회사, 따복공동체, 따복미래농장 등 공유적 시장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도로공사 유휴부지에 수익과 공익이 결합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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