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경찰서(서장 오상택)는 지난 5일 곡성군 죽곡면 원달리 소재 태안사 내 경찰충혼탑에서 전남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계자와 곡성군수, 유가족, 참전동지회, 곡성군 기관·단체 등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66주기 태안사 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를 가졌다.
이날 위령제는 추도사, 추념사, 진혼무,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숙연한 분위기 속에 1시간에 걸쳐 고인들의 넋을 위무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태안사작전 전몰경찰관 위령제는 지난 1950년 8월 6일 한국전쟁 당시 곡성지역 사수를 위해 북한군과 교전 중 전사한 경찰관 48명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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