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다중이용시설 내 화장실, 탈의실, 수영장 등 대상으로 전문탐지장비를 이용한 집중 점검 나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단순한 장난이나 호기심과 함께 몰래카메라(몰카)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여성들의 안전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여성성안심보안관은 2인1조로 활동, 다중이용시설 내에 있는 화장실, 탈의실, 수영장 등을 대상으로 전문 탐지 장비를 이용해 점검을 한다.
점검 시에는 시설 내 주민들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점검을 알리는 안내판을 입구에 세우는 등 주민들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지난 3일부터 현장에 투입된 여성안심보안관들은 현재까지 중랑구청 화장실 11개소 및 보건소 화장실 6개소, 신내2동 관상복합청사 화장실 10개소 등 총 27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친 상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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