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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봉제업 종사자 건강교실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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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재활병원, 녹색병원 전문의가 직접 실시하는 건강관리와 행복지키기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8월9일부터 9월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동안 상월곡 실버복지센터(성북구 상월곡동 소재)에서 ‘봉제업 종사자를 위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서울재활병원과 녹색병원 전문의가 직접 건강관리와 행복지키기에 대한 강의를 한다.
강의는 ▲ 통증과 자기관리▲ 수건운동과 디스크 예방을 위한 자세교육 및 운동, ▲ 내 마음의 건강 지키기, ▲ 내 고운 숨결 지키기, ▲ 하루 스트레칭 운동 실습, ▲ 서서, 앉아서 할 수 있는 스트레칭 운동, ▲ 내 가족의 건강 지키기, ▲ 내 인생의 건강 지키기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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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많은 자치구와 복지기관들이 우후죽순 건강교실을 개최하고 있지만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트레칭 실습이나 성인병 관리에 국한되어 특정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과 사업주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것은 드물다.

특히 성북구 제조업 생산기반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봉제산업은 저임금 노동집약적으로 20~30년씩 근무해온 봉제 노동자는 근골격계 질환과 호흡기 질환을 달고 있으나 만성피로와 시간압박이 심각해 건강을 돌보지 못한 경우가 많아 구 차원에서 이번 건강교실을 마련한 것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노동자든 사업주든 열심히 일해서 안정된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은 것인 신체적 건강과 공동체적 건강”이라며 “지금껏 일자리 창출과 생활임금 등으로 하드한 행복을 추구해왔다면 앞으로는 개인과 공동체가 서로 건강하게 살아가는 소프트한 행복을 마을 곳곳에 심겠다.”라고 건강교실의 의미를 전했다.
'봉제업 종사자를 위한 건강교실’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으로 신청 및 접수(2241-4727) 가능하다.

성북구는 의류봉제업체가 많은 구의 현실에 맞춰 서울패션섬유봉제협회(회장 노양호)와 손잡고 2013년부터 봉제기술교육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독립적인 성북구 노동권익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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