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개최되는 부천전국대학가요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서울신학대학교가 주관한다. 지난 2012년 제36회 무대를 끝으로 중단됐던 'MBC 대학가요제'의 명맥을 잇고 대학생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198팀이 신청해 사전 심사를 통해 60팀이 선발됐다. 29~30일 예선전을 거쳐 총 12팀이 31일 오후 5시 본선 무대에 오른다. 대상 700만원을 포함해 총 14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학가요제는 OBS 방송을 통해 8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이태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역량 있는 뮤지션 발굴과 '문화특별시' 부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대학가요제를 열게 됐다"면서 "젊음과 열정 가득한 대학가요제를 통해 젊은 음악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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