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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하계포럼 개막…500여명 기업인 4차혁명 논의

최종수정 2016.07.27 18:21 기사입력 2016.07.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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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새로운 변화와 기회, 신(新)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2016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 글로벌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기업인 500여명이 운집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7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회사에서 "한국경제는 70년대 중화학공업과 90년대 IT 및 벤처 신화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최근 산업구조의 변화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성장 잠재력이 하락했다"며 "4차 산업혁명에서 발 빠르게 대응한다면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번 하계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주변국들의 전략을 살펴볼 것"이라며 "하계 포럼을 통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준비와 현실성 있는 전략을 많이 공유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는 글로벌 기업들의 CEO들이 연사로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이나바 요시하루 일본 화낙 사장, 강성욱 GE코리아 총괄대표, 켈빈 딩 한국화웨이 대표, 데니스 홍 미국 UCLA 교수 등이 참여한다.

28일엔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인 GE코리아의 강성욱 대표와 미래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대표기업인 한국화웨이의 켈빈 딩 대표가 '새로운 혁명의 시대, 세계 선진기업들은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어 29일엔 로봇제조업 혁신의 상징인 일본 화낙의 이나바 요시하루 사장이 최초로 방한해 미래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화낙은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테슬라 전기자동차 등의 생산에 필요한 로봇절삭기기를 만드는 세계 4대 산업용 로봇업체다.

이 밖에도 현대차의 자율주행차 부문을 총괄 담당하고 있는 권문식 부회장과 신바이오혁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 국내통신기술을 선도하는 SK텔레콤의 박명순 미래기술원장 등이 연사로 나서 자율주행, AI, 전기차, 통신, 바이오산업 등의 미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2009년 미국 과학잡지 '포퓰러사이언스'가 뽑은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포함된 데니스 홍 교수와 '휴보의 아버지'로 불리는 오준호 카이스트 교수를 통해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잠재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연사로 나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회를 찾기 위한 방법에 대해 연설한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전경련 CEO 하계포럼은 최고경영자들 간 최신 경영정보를 교환하는 전략 공유의 기회로 매년 수백명의 최고경영자와 그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업인 포럼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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