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4일 전국이 찜통더위로 펄펄 끌었다. 대구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6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전국 최고 기온을 나타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오후 4시 10분 기준 수은주가 36.0도를 나타냈다. 대구는 지난해 7월 말 낮 기온 37도를 기록한 바 있다.
서울 등 수도권에 폭염특보가 엿새째 발령 중인 가운데 강원 영동 지역 등 일부를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특히 대구와 경남 김해, 경북 영천, 전북 완주와 충북 영동 등에는 폭염주의보가 폭염 경보로 강화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온으로 인해 건강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가급적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해야한다"며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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