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제109회 하계연수직무’가 수학여행지로서 순천시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는 등 창조관광의 새모델을 제시했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6072215593077510_1.jpg)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제109회 하계연수직무’가 수학여행지로서 순천시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는 등 창조관광의 새모델을 제시했다.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중등교장협의회 제109회 하계연수직무’가 수학여행지로서 전남 순천시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하는 등 창조관광의 새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회를 통해 전국중등교장단에게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이후, 크게 성장한 순천의 모습과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는 평이다.
순천시는 연수회 기간 동안 음식, 숙박, 교통에 대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전부서가 협업해 숙박 예약 안내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교장단을 위해 행사장에서 직접 숙박, 음식점 예약 안내 상황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한 경기지역 한 교장은 “숙박 예약도 못하고 순천을 방문했는데, 순천시가 준비를 잘해줘서 매우 편안하게 연수를 받을 수 있어 감동이었다”며 이튿날 상황실을 직접 찾아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 관광지를 둘러본 경북지역의 한 교장은 “요즘 수학여행 트렌드에 맞게 생태 체험학습장이 체계적으로 잘 갖춰 있어 인상적이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선호를 반영한 놀이시설 등 인프라가 갖춰지면 수학여행지로는 최적의 장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순천시는 전국 중고등학교 최적의 체험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힘을 쏟겠으며, 순천시로 많이 찾아오기 바란다”며 “순천시는 마이스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순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별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말 에코에듀 체험센터가 완공되면 학생들의 창의체험관과 역사교육관 등의 메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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