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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서청원 출마 않길 원한다…金, 자축할 때 아냐"

최종수정 2016.07.18 08:38 기사입력 2016.07.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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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서청원 출마 않길 원한다…金, 자축할 때 아냐"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은 18일 서청원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와 관련해 "개인적으로 출마하지 않길 원한다"고 밝혔다.

4선의 정 의원은 이날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서 의원도 아마 개인적인 입장에서 스스로도 출마를 원하지 않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최다선 의원으로서 저보다 더 포괄적으로 당의 앞날을 진단하고 있을 것"이라며 "결정까지는 상당한 갈등어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의원은 최근 김무성 전 대표가 개최한 취임 2주년 기념행사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과연 지금 우리 당이 2년 전 당대표 승리에 대한 자축을 할 때인지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면서 "8월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어떤 특정 세력을 결집을 호소하는 행동을 취했다. 또 다른 계파 갈등을 양산할 수 있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전날 공개된 '총선백서'의 평가와 관련해선 견해에 따라 양론이 존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책임 소재 등이 적나라하게 표시가 됐으면 하는 기대하는 측에서는 당연히 미지근하다고 당연히 볼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우리가 좀 더 교훈으로 삼자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그런 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논란에 대해선 "더 이상의 우리 국론분열이 이뤄져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로 국민 안보의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사드 배치는 당연한 결정"이라면서 "사전에 성주 군민들과 충분한 소통이 없었다는 점에 대해선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주를 방문한 황교안 국무총리의 '감금 사태'에 대한 입장을 묻자 "감금이라는 표현까지는 무리한 표현"이지만 "강경대응을 주도한 세력에 대해서는 엄중 조사는 이뤄져야 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내년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여러 가지 가능성을 놓고 염두에 두고 있다"며 "장관, 도지사, 다선의 국회의원을 지낸 사람답게 그동안 경험을 국정운영에 녹여나가는 콘텐츠 있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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